'레고형 창업'뜬다
사장님 형편에 맞춰 드립니다
투자비·인테리어 등 탄력적으로 운영

프랜차이즈 아이템일지라도 획일적인 규모나 투자비를 요구하지 않는 '고객 맞춤형' 창업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창업자의 사정에 맞춰 투자비나 평형, 심지어 인테리어나 상품 내용까지 조정해주는 것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창업자의 사정에 맞춰 상품내용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는 고객 우선적인 '레고형 창업'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서 실패한 리모델링 창업자나 투자자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여성 창업자에게 특히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소자본 창업아이템도 창업 비용을 다양화한 레고형 창업형식이 등장하고 있다.  광촉매 전문기업 웰코트코리아(www.wellcoatkorea.com)는 광촉매 코팅으로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숨쉬는 조화'를 대리점과 취급점 형태로 운영한다.